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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oto & Story34

2025 창원의 봄꽃_3 2025. 4. 5.
2025 창원의 봄꽃_2 2025. 4. 3.
2025 창원의 봄꽃_1 2025. 4. 2.
올 두 번째 아침에 눈 떠 보니 눈이 내렸다.올 들어 두 번째다. 혹자는 말할지도 모르겠다."어요, 눈 축에 들지도 않은 저걸 눈이라 카마 하루살이도 새라 카겠네?" 그래도 명색 눈이다.아무리 그래 쌓아도 내 눈에는 눈이다.누가 뭐래도 눈은 눈인기라. 하모!    아래 영상은 창원 첫눈 풍경 2025. 2. 12.
저만치 가 버린 풍경 아메리카 원주민이 ‘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’이라 부르는,지난해 11월, 어느 가을 깊어 가는 날 이 설경을 보았습니다. "세상에, 머~꼬, 저짜는 우리나라 아이가?" 카면서놀부 심통 같은 생각으로 저 사진을 봤습니다. 잠 털고 일어나, 나도 창 너머로 저런 경치를 볼 수 있으면울매나 좋겠노 카면서 마냥 부러운 눈으로 봤지요.그러면서 내가 삐대고 사는 집 밖은 어떨까 하고 창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.  집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.설경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지요.작년에 이사를 했습니다.‘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달’ 3월, 인디언이나 코리언이나계절 감각은 매일반일 거라서, 작년 봄에 우리 내외도몸과 마음이 동해 둥지를 옮겼습니다.그러니까 이 경치는 이사 후 맞는 첫 가을 풍경입니다.  하루 이틀 밖.. 2025. 1. 8.